[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문화누리 문화장터’를 9월 23일(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안 생활문화센터 내 북카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 문화장터는 지역적 여건, 고령 등으로 문화 향유가 어려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획한 찾아가는 방식의 지원 사업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직접 만든 접시와 컵 등 일상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생활도자기 구매와 더불어, 간단한 생활도자기 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일반 신용(체크)카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적 요건, 고령 등으로 문화 향유가 어려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사업의 취지에 걸맞게 각 지역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힘든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하반기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북도 및 도내 14개 시·군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9월 1일부터는 신규 발급 시 1만 원 상향한 11만 원을 지원하며, 기존 발급자는 1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또는 재단 문화사업팀(063-230-745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