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도와 (사)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애숙/도 관광국장 겸직)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큐호텔에서 진행된 로드쇼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하는 ITB Asia 박람회 연계 행사에 참가해 MICE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연계 행사 참가는 세계 유력 바이어들에게 MICE 행사 목적지로서의 제주를 홍보하고 제주의 MICE 지원제도, 호텔, 유니크 베뉴 등 MICE 인프라 및 연계 관광상품 소개를 통해 정상화 되고 있는 해외 마이스 수요를 발굴, 유치하기 위해 참가했다.

10월 17일에 개최된「2022 쿠알라룸푸르 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였으며 지역관광공사, 지역 컨벤션뷰로, 여행사 등 19개사 약 33명이 참가해 말레이시아 MICE 여행사를 대상으로 B2B 미팅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으며 제주에서는 (사)제주컨벤션뷰로와 지역업체 더그랜드섬오름이 함께 참가했다.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ITB Asia 2022(The Trade Show for the Asian Travel Market)」 싱가포르 박람회는 한국관에 공동으로 참가하여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되어 있는 국제회의 주최자, MICE 관련 여행사, 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등 바이어를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통해 바이어들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제안 및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제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ITB Asia 박람회는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MICE 박람회로 아시아 MICE 시장은 물론, 유럽, 미주 및 아태지역 전역의 MICE 시장을 겨냥해 132개국에서 1,300여명 이상의 전시 참여자와 1,250여명의 바이어 등 1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한편, 김애숙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최근 국제회의를 비롯해 해외 기업들의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투어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 마이스 전문박람회 및 로드쇼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제주를 홍보하는 등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