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주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 국승일)가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구현을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힘쓰기로 했다.

전주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는 25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승일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 송성순 로타리 재전협의회 의장, 전주지역 30개 로터리클럽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2023년도 천년전주 결연봉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가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공동 봉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 26일 체결한 협약의 연속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주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간 협약과 더불어 전주지역 30개 로타리클럽과 전주시 35개 동 간 결연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이 자리에서 국승일 총재는 전주지역 30개 클럽 회장들과 함께 5억 원 상당의 기부를 통해 전주시 저소득층을 위해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국제로타리3670지구 소속 전주지역 30개 클럽과 전주시간 결연사업은 클럽·동간 결연을 통해 연 1회 이상의 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봉사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클럽·동간 결연을 통해 지난 2012년 7월 이후 매년 2억 원 상당의 기부가 이뤄져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우범기 전주시장은 “꾸준한 협약을 체결해 민간영역의 봉사활동 확대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따듯한 손길을 건네온 국제로타리3670지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민관협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