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주시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과 특기생들이 미래 전주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31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2022년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추가 선발 신청을 전주빌딩 7층에 위치한 전주인재육성재단 사무국 또는 이메일(jhyou04@jinjae.kr)을 통해 접수한다.

추가선발 인원은 도내 대학생 8명과 도외 대학생 5명, 특기장학생 10명 등 총 23명으로, 장학금액은 1인당 대학생 및 특기생에게 20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10월 24일) 현재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서, 대학생은 전라북도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자격을 취득한 대학생이다. 특기생은 전라북도 소재 초·중·고등학생(개인 또는 단체)이다.

성적요건은 대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하며, 특기생은 전통문화(국악)와 미술, 음악 및 체육분야 등 전국대회 1~3위 입상실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면 가능하다.

선발심사기준은 대학생은 학업성적 50점, 생활정도 50점과 자원봉사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하고, 특기생은 수상실적 50점, 생활정도 50점, 자원봉사 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해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단, 특기장학생 단체인 경우 수상실적 50점만 반영한다.

2022년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추가 선발 요강은 재단 누리집(www.jinjae.kr)과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사무국(063-281-5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의옥 전주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인재육성재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사업 외에도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학문탐구 의욕과 애향심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