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정읍시 농산물 가공사업장 자이연영농조합법인(대표 이미화)이 2022년 새로운 온라인 판로개척의 기회 K-농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동아일보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해 우리의 농산물을 알리고 사업확장을 꿈꾸는 K-농부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24일부터 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1차 서면평가와 2차 적격평가를 통과한 10개업체가 10월 21일 JBK컨벤션홀에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3차 발표심사와 현장품평회 점수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자이연팜영농조합법인은 ‘자이연칩 뿌리채소칩 시리즈(순수연근칩, 자이연칩, 베지타로칩)’로 구성된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매출증대 성과를 창출함으로서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자이연팜영농조합법인 이미화 대표는 “2013년에 정읍으로 귀농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 식생활, 브랜드, 마케팅 등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음식연구회 활동을 하며 정읍에 좀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고, 연근만으로 과자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 2016년 정읍시 추천으로 전라북도 농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아 상품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0년에 소규모 HACCP 인증을 받아 국내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었고, 첫 수출로 상하이, 충징, 오스트리아로 연근칩 5,000봉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해외마켓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돼지감자 등 다양한 뿌리채소 농산물을 활용해 라인업 상품개발에 힘쓰고 안전안 먹거리를 만드는데 노력하여 정읍 대표 선도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