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나주시청 아동보호팀(팀장 송덕희)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정례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수), 밝혔다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나주시청 아동보호팀과 지역사회에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업무에 대응하고, 효율적 개입을 논의하고자 매주 아동학대 대응 정례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유기용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각 지자체별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배치되어 아동학대조사가 이워지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공공과 민간 간의 긴밀한 소통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나주시청 아동보호팀과 정례회의를 진행하며 원활한 사례관리 개입이 이뤄져 학대피해아동가정의 건강한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덕희 나주시청 아동보호팀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고민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아동학대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지역에 있는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2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피해아동,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