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전주영생고등학교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과 함께 전주시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옹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수), 밝혔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권리주체인 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언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아동참여 조직이다.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전주영생고등학교 재학생 23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부터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 Thinking, 보토보이스와 아동권리 침해사례 실태조사 등 다양한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아동권리 침해사례 실태조사를 통해 ▲아동 참여권 보장 ▲아동의 성장·발달을 위한 교내 체육시설 마련 ▲지역 내 청소년 놀이문화 공간 조성으로 아동의 의견을 정리한 내용을 전주 시민들에게 알리고 아동 정책 제언을 위한 서명을 받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이번 캠페인을 토대로 전주시에 아동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자영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자신들이 정한 주제를 직접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