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진안군은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년 명예감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명예감찰관이란 공무원의 부패행위를 감시하고 생활현장의 문제와 불편사항 등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로 생활현장의 위법·부당행위와 부정부패행위,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행위, 민생현장의 불편 및 불만 등 제보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진안군은 읍·면별로 1명 이상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명예감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올해 개정된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와 명예감찰관 운영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부 임무 및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명예감찰관 직무를 수행하는 분들 모두 관내에서 신망을 쌓고 계신 분들이라 믿음이 간다”며, “지역에서 부정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불편을 야기하는 문제점들은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게 활동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명예감찰관들은 “진안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한다는 사명감으로 부패척결과 청렴한 진안군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