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15일(화)~16일(수) 양일간 원광대학교에서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수)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9일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 발생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지역시민의 사회적 인식 및 민감성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세부내용으로는 아동학대 현황 및 실태 안내와 호주 비영리단체 ‘YGAP’에서 기획한 ‘폴리시드 맨’ 캠페인을 인용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폴리시드 맨’캠페인은 다섯 손가락 중 한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행동으로 신체적・성적 폭력을 당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아동학대 현황을 알리고자 했다.

최은희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사회 내 시민, 그리고 더 나아가 전 국민과 전 세계인의 인식이 향상되어 아동학대가 감소하길 바란다”라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예방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5월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익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 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 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15일(화)~16일(수) 양일간 원광대학교에서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