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에서 육성하는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에서는 지난 11월 29일에 김장 나눔 재능기부를 펼치고 관내 장애인단체 가족들 7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금태양 전통장”에서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행사는 김제시 농업인 및 귀농귀촌협의회원들이 참여하여 귀농귀촌인과 김제시민과의 유대강화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도모하였으며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문화를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고민우 회장과 회원,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행해진 이 행사는 재능기부를 통하여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치를 전달받을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챙겨 주어 추워지는 날씨에 사랑담은 마음을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까지 가득 담아 포장하여 전달했다.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고민우 회장은 “단순히 한번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다같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추운 겨울철 잊혀질 수도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줄 아는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가 있어 김제시가 활력이 더해지는 것 같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잘 정착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