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4시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민선 8기 농정의 대전환 및 혁신｣을 위한 제1차 농정 유관기관 협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정 유관기관 협력 소통 토론회’는 제주 농정 정책, 연구개발, 농가보급 등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통해 혁신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제주농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도록 농업 부문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토론회는 △민선8기 농정 혁신과제 발굴 및 추진계획 수립 △제주 농업부문 유관기관 간 칸막이 제거로 협업체계 구축 △정례적인 토론회를 통한 농업부문 기관간의 소통의 장 마련 △대내‧외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대응방안 마련 △기관 간 협치를 통한 비효율 ‧ 비합리적 의사결정 구조 전환 등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순회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 참석 대상은 도 본청 농축산식품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시 농정부서 등 제주농업 유관기관 부서장 등 관계자 25여 명이다.

이날 도 농축산식품국 주재로 열린 제1차 토론회에서는 농업보조사업 대상의 연령에 대한 협의, 스마트농업 확대 추진, 농기계 지원 및 임대 등에 대해 기관별 협업분야 발굴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농정 유관기관‧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민선8기 혁신적인 농정 시책을 발굴‧추진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으로 추진돼 온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