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4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2023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제주도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기본법｣에 따라 도지사를 위원장, 정무부지사를 부위원장으로 농업‧농촌‧식품 각계 전문가 25명을 위촉해 운영하는 농업‧농촌‧식품 분야 정책 심의기구로, 임기는 2년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제주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임기(2년) 만료에 따라 재구성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은 정부의 농정방향과 제주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발굴한 신규사업을 포함해 전체 132개 사업 총 5,376억 원의 예산 신청(안)을 심의한다.

또한, 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효율적 심의와 운영, 민선8기 제주도정의 농업정책 점검, 돌발 농정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세밀한 대응을 위해 ▲농업정책 ▲밭작물 및 식품 ▲감귤유통 ▲축산업의 4개 분과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총괄하는 미래농업총괄 분과를 구성해 제주도정 농업정책 지원과 견제 기능을 할 예정이다.

한편, 김희현 부위원장은 “제주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심의되는 안건은 앞으로 제주농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심의와 자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