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오늘도 여느때처럼 국민신문고, 1399 부정·불량신고센터, 전화,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민원을 접하게 되고 그에 따른 조치와 위생점검을 하게 되는 일이 요즘 하루의 일상이다.

나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항상 민원을 상대해야 되는 공무원은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 수가 있다. 반면 민원인은 우리의 태도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고 만족도 역시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이 신경을 쓰게 된다.

친절(親切)의 사전적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이다. 국민전체의 봉사자인 공무원은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되기 때문에 친절은 우리가 가져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주변을 보면 하루를 시작하는 자기만의 루틴으로 좋은 글귀를 읽거나 차를 마시거나 새벽 운동 실천, 식물을 돌보며 하나의 화분에서 20개 넘게 키우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한다고들 한다.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고 타인에게 친절하면, 그렇게 베푼 친절은 나 자신에게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표현도 자주 하다 보면 습관이 되듯이 존중과 작은 배려에서 나오는 친절은 다시 한번 그 사람을 기억하게 되고 습관이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를 친절로 되새겨 작은 친절의 말 한마디로 서로 힘이 되주고, 웃는 얼굴로 다가갈 때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한걸음씩 다가가는 작은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친절이라는 하루를 여는 나만의 루틴을 다같이 만들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