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지부장 최은희)는 샘솟는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선종), 참된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형수)의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20명으로 구성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월), 밝혔다.

대한민국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는 만 10~13세 지역 아동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아동정책 참여의 장이다. 이번 지역대회 토론회를 통해 선발된 2명의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은 전북을 대표해 대한민국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 제20회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는 포토보이스 활동을 통해 일상 속 발달권 침해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아동들의 권리 인식을 제고시켰다. 더 나아가 아동들이 권리의 주체가 되어 발달권 침해상황 해결을 위한 정책 결의문을 작성했다. 최은희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들 스스로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권리를 찾고 옹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