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익산시는 4일 황등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7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무료 세무상담은 4명의 마을세무사와 세무과 상담직원 2명이 참여해 운영되었으며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와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관련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익산지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의 초청 강연에서는 일상생활 속 세무 사례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금을 간략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익산시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왔다. 평소 경제적‧지리적 여건상 세무상담소를 찾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을 비롯해 농촌 지역의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세무상담을 받으며 세무에 대한 다양한 고충을 덜어주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한편,익산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