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익산시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익산시 새마을회(회장 장오준)는 지난 9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3일 동안 익산시 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오준 익산시 새마을회장, 강이순 익산시 새마을부녀회장, 양재만 익산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새마을회원 등 연인원 150여명이 참여해 배추 3,000포기(10T 상당)의 김치를 사랑과 정성으로 담갔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도 행사장을 찾아 새마을회원들을 격려하고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동참을 다짐했다.

장오준 익산시 새마을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더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해주시는 새마을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