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 2년 연속 제주도 개최
'12번째 선수' 제주SK FC의 적극 지원 약속
축구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교육,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
연고지 제주도의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와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 기대
임윤진 기자입력 : 2025. 01. 06(월) 17:44
제주SK FC,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 2년 연속 제주도 개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2년 연속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제주SK FC(이하 제주)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를 적극 지원하며 연고지 제주도의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과 아시아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 확대에 기여한다.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1월 6일(월)부터 1월 15일(수)까지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등 제주시내 일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프로축구연맹, (주)넥슨, 제주SK FC가 공동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 U-15팀을 비롯해 울산HD,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김포FC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과 PVF 아카데미(베트남), 대련 토네이도FC(중국), 농부아 핏차야 FC(태국) 등 해외 유소년팀까지 총 12개 팀(450여명)이 참가했다.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됐다. 2023년 8월 제주 구단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연고지 제주도에서 2024년부터 처음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올해도 제주도에서 계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개막식은 1월 6일(월) 오후 6시30분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정무 넥슨 부사장,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윤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과 12개 참가팀(국내 9, 해외 3) 450여명이 참석한다.

기존 대회들과 차이점도 있다. 제주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넥슨과의 논의를 통해 실전 경기와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축구 실력 향상 뿐만 아니라 교육,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한다. 이는 국제 스포츠 교류 뿐만 아니라 연고지 제주도를 동계훈련 최적지로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월 10일(금)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주 선수 출신 이근호와 김원일을 비롯해 신화용, 박주호 등 K리그 레전드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레전드 클래스뿐만 아니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오직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체험, 4.3 교육 등도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한다.

1월 12일(일)에는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축구 메디컬 권위자 정태석 박사(SPIK 재활병원장), 축구 스타 선배, 축구커리어 고수 이주헌 이스타TV 대표가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제주도내 엘리트 학생, 학부모까지 함께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연다. 평소에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제주구단 관계자는 "2년 연속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최를 통해 연고지 제주도가 스포노믹스 산업의 성지로 발돋음하고, 스포츠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 제주구단도 이번 대회의 12번째 선수로 참가자, 후원사, 주관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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