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2025제주생활실험 참여단체 모집
일상생활 속 문제해결 실험에 최대 800만원 지원
임윤진 기자입력 : 2025. 04. 15(화) 09:05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2025제주생활실험 참여단체 모집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4월 30일(수)까지 <2025 일상생활 속 문제해결 프로젝트 ‘제주생활실험’>에 참여할 팀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생활실험’은 일상에서 체감되는 문제를 주민 스스로 정의하고, 실험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주도형 사회혁신 프로젝트이다. 지역의 복잡하고 반복되는 문제를 실험으로 접근하고 실행과 검토, 성찰과 공유를 통해 대안을 축적하는 과정에 가치를 둔다.

모집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를 두고 활동하며, 제안한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단체, 법인, 기업 등이다. 총 4개팀을 선정하며, 제주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www.jejusotong.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800만원의 실행 예산이 지원되며, 실험 기획 워크숍, 참여자 간 네트워킹 및 활동 공유 기회 등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인구유출 및 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공모가 한정되었지만, 올해는 삶의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폭넓게 응답할 수 있도록 주제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구체적인 문제 제안을 통해 실험을 설계하고 실행하고자 하는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실험의 여정 속에서 새로운 해석과 공공적 대안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민복기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장은 “제주생활실험은 주민이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실험해보는 생활 민주주의의 과정”이라며, “작고 구체적인 시도들이 서로 연결되고 축적되며, 지역의 미래를 구성해나갈 새로운 흐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탁을 받아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수탁·운영하는 기관으로, 도민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정의하고 실천을 통해 공공의 해법을 모색하는 참여 기반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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