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맞아 광양뮤캉스 제안
광양역사문화관, 백운산산림박물관, 광양장도박물관 등서 역사와 문화·전통 엿보기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서 시간의 경계를 넘는 예술 즐기기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서 시간의 경계를 넘는 예술 즐기기
임윤진 기자입력 : 2025. 05. 09(금) 17:47
광양시,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맞아 광양뮤캉스 제안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 26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함께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광양뮤캉스’를 제안한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매년 5월 18일)과 연계해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백운산산림박물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림의 중요성과 전통의 가치를 엿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하다.
또한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어, 광양은 감성을 충전하는 예술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 역사문화관, 산림박물관, 장도박물관, 궁시전수교육관 등에서 역사와 문화 엿보기 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
조선시대 육방이 업무를 보았던 작청(질청)이 있었던 자리에 일제강점기 전형적인 관공서 양식으로 건립된 이 건물은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성 및 장소성을 두루 지녔다.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양의 역사, 광양 4대 산성, 근대건축물 등 광양의 문화와 인물 등을 파노라마로 살펴볼 수 있으며 명절 등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역사문화관 내 기획전시실에서는 한지의 우수한 물성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야생화 시리즈를 선보이는 이인선 개인전 ‘자연을 담은 한지 꽃’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백운산산림박물관은 기후변화 시대, 사라져 가는 숲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숲이 사라져요, 숲은 소중해요, 숲과 함께해요 등 총 3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1,222m 백운산 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광양장도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3대째 이어가는 정신 문화공간으로 종합예술의 결정체인 장도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장도(粧刀)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로, 강철을 1,000℃ 이상의 불에서 달구고 두드리는 등 177번의 공정 끝에 탄생하며, 장도를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장도장이라고 한다.
광양장도박물관은 수십 번 담금질하고 벼린 칼에 우직하게 일편심을 새겨가는 장인정신이 흐르는 공간으로, 쉬이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광양궁시장(무형문화유산 제12호)의 기능을 잇고 전수교육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배움터로 화살만들기, 활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술 또는 사람을 뜻하며, 광양궁시는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야 하는 화살의 기본 성능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걸작으로 명성이 높다.
교육관에는 활과 화살, 신기전, 총통전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활과 화살의 부분 명칭, 전통 과녁, 제작과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무용총 수렵도를 비롯해 조선시대 대표 풍속화가 김홍도의 활쏘기, 북안영도,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를 그린 기록화 등을 통해 전통 궁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에서 시간 초월하는 예술 만끽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 시간의 경계를 넘어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많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래리 피트먼의 ‘거울&은유’, 강종열 초대전 ‘동백, 시간의 얼굴’, 청년작가전 ‘사라진 문을 두드릴 때’ 등의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 '5월! 전남 방문의 달' 등을 맞아 5월 한 달 내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포스코홍보관 내 포스코 미술관에서는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빛의 여정’을 주제로 내면의 빛, 자연의 빛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소장품전을 열고 있다.
포스코홍보관은 포스코 누리집에서 사전 견학 신청을 해야 하지만 미술관은 예약 없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압면 불암사는 극락전을 중심으로 원통전, 산신각, 지장전, 종각 등과 수행공간인 템플관이 있다. 특히, 불암사유물전시관에서는 업경대, 금동입상불, 쌍사자광명등, 연꽃무늬석재사리함 등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200여 점의 진귀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인류의 발자취와 정신문화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광양에만 있는 역사문화관과 장도박물관은 물론, 다양한 고품격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등에서 감성을 충전하는 ‘광양뮤캉스’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매년 5월 18일)과 연계해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백운산산림박물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림의 중요성과 전통의 가치를 엿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하다.
또한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어, 광양은 감성을 충전하는 예술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 역사문화관, 산림박물관, 장도박물관, 궁시전수교육관 등에서 역사와 문화 엿보기 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
조선시대 육방이 업무를 보았던 작청(질청)이 있었던 자리에 일제강점기 전형적인 관공서 양식으로 건립된 이 건물은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성 및 장소성을 두루 지녔다.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양의 역사, 광양 4대 산성, 근대건축물 등 광양의 문화와 인물 등을 파노라마로 살펴볼 수 있으며 명절 등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역사문화관 내 기획전시실에서는 한지의 우수한 물성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야생화 시리즈를 선보이는 이인선 개인전 ‘자연을 담은 한지 꽃’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백운산산림박물관은 기후변화 시대, 사라져 가는 숲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숲이 사라져요, 숲은 소중해요, 숲과 함께해요 등 총 3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1,222m 백운산 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광양장도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3대째 이어가는 정신 문화공간으로 종합예술의 결정체인 장도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장도(粧刀)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로, 강철을 1,000℃ 이상의 불에서 달구고 두드리는 등 177번의 공정 끝에 탄생하며, 장도를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장도장이라고 한다.
광양장도박물관은 수십 번 담금질하고 벼린 칼에 우직하게 일편심을 새겨가는 장인정신이 흐르는 공간으로, 쉬이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광양궁시장(무형문화유산 제12호)의 기능을 잇고 전수교육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배움터로 화살만들기, 활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술 또는 사람을 뜻하며, 광양궁시는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야 하는 화살의 기본 성능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걸작으로 명성이 높다.
교육관에는 활과 화살, 신기전, 총통전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활과 화살의 부분 명칭, 전통 과녁, 제작과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무용총 수렵도를 비롯해 조선시대 대표 풍속화가 김홍도의 활쏘기, 북안영도,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를 그린 기록화 등을 통해 전통 궁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에서 시간 초월하는 예술 만끽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 시간의 경계를 넘어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많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래리 피트먼의 ‘거울&은유’, 강종열 초대전 ‘동백, 시간의 얼굴’, 청년작가전 ‘사라진 문을 두드릴 때’ 등의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 '5월! 전남 방문의 달' 등을 맞아 5월 한 달 내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포스코홍보관 내 포스코 미술관에서는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빛의 여정’을 주제로 내면의 빛, 자연의 빛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소장품전을 열고 있다.
포스코홍보관은 포스코 누리집에서 사전 견학 신청을 해야 하지만 미술관은 예약 없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압면 불암사는 극락전을 중심으로 원통전, 산신각, 지장전, 종각 등과 수행공간인 템플관이 있다. 특히, 불암사유물전시관에서는 업경대, 금동입상불, 쌍사자광명등, 연꽃무늬석재사리함 등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200여 점의 진귀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인류의 발자취와 정신문화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광양에만 있는 역사문화관과 장도박물관은 물론, 다양한 고품격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등에서 감성을 충전하는 ‘광양뮤캉스’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