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문삼, 이하 ‘조직위’)는 지난 16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2025 풋귤 페스티벌’이 도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제주의 대표 여름 건강식품인 풋귤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묵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완숙귤보다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이 최대 32배 많이 함유돼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풋귤을 활용한 ‘풋귤청 담기 체험’에는 3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건강에 좋은 풋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체험 참가자들에게는 풋귤청으로 만든 시원한 풋귤 에이드가 무료로 제공돼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은 ‘풋귤 워터파크’였다. 2개의 대형 수영장과 슬라이드에서 물놀이, 튜브 뺏기, 물장구 싸움 등 다양한 풋귤 한마당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무더위를 식히며 참가자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의 대표 캐릭터 ‘온주리’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 ‘온주리그램’에도 1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해 SNS를 통해 축제와 박람회 개최 소식을 널리 알렸다. 또한 행사장에서 받은 리플릿 스탬프는 박람회 무료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주감귤바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문삼 조직위원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풋귤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든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드리며, 제주감귤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제주감귤박람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며, 누리집(www.jicexpo.com)을 통해 박람회 개최 전날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시 입장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