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하며 현장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함평군은 28일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화자‧김행구)가 지난 26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오늘, 마음을 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으로, 장애인·저소득 가구 등 식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해물 완자, 연근조림, 깻잎무침 등 밑반찬 3종을 조리하고, 함평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가정에 전달하며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오늘, 마음을 담다’ 사업은 올해 세 번째 진행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행구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더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지역특화사업의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