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뉴스 = 정승현 기자] 부안군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주민단체(모임) 지원에 나선다.

부안군은 오는 18일까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부안군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에서 주민들의 역량강화, 공동체모임 활성화, 거점시설의 활용 등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부안군민 5명 이상 단체(모임)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주민공모사업에서는 기획공모(선정분야) 4개팀, 일반공모 5개팀 등 총 9개팀을 모집하며 기획공모는 팀당 최대 1000만원, 일반공모는 팀당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청년 한달살기, 소셜다이닝, 마을연계 활성화 프로그램, 부안 핸드메이드 자격증 과정 운영 팀을 모집하며 일반공모는 플로깅, 역사문화 인문학모임, 라이브커머스, IT관련 프로그램, 디자인과 브랜딩 교육, 청소년 활동 등 다양한 부안 공동체 모임을 분야와 주제 상관없이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부안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 접수(oktjdxo@naver.com)또는 부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부안읍 당산1길 17)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 063-580-463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가 주체가 되는 부안을 만들고 지역 곳곳에 활기가 봄에 피는 꽃향기처럼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