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주시가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이거나 놓치기 쉬운 구직과 금융, 복지, 주거 등 청년 지원 정책을 하나로 묶어 홍보했다.

전주시는 22일 ㈜휴먼제이앤씨에서 전주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주요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청년들이 정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청춘응원패키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 청년 지원사업의 내용과 참여 방법, 혜택 등을 소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15개 전주시 청년 지원사업을 ‘청춘응원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묶어, 구직과 주거·금융, 문화·복지 등 3대 분야로 구성해 청년들이 한눈에 정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청년들의 구직 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은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교통비 지원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활력수당 등이다.

또한,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금융 지원을 위한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청년월세 한시 지원 △청년 함께 두배적금, 문화·복지 지원을 위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등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또한 이날 설명회 현장에서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시는 이날 수렴한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 개선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주요 행사 및 대학 내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책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하반기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하고 그간 다양한 부서에 분산됐던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의 주무부서를 청년활력과로 일원화했으며, 청년들이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창구도 하나로 통합했다.

오태영 전주시 청년활력과장은 “청춘응원패키지를 통해 전주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한눈에 알기 쉽게 전달해 더 많은 청년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전주시에서 자신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지원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청년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청년 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youth.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