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에서는 도내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지원하고자 10월 6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복지체육관에서 “제7회 전라북도 장애인을 위한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장애인 문화한마당 행사에 유명 트로트 가수 박상철 외 마스카라 2인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여 도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 600여 명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4년도 제1회를 시작으로 금년도 7번째 이어져 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3년 만에 문화공연 행사로 진행되어 도내 장애인분들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문화한마당 행사는 전주시를 비롯한 순창, 김제, 정읍, 임실 등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도내 10개 지역, 23개 기관이나 단체에서 많은 장애인분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 배가 되었다.

이날 시, 군지역에서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 대도시와 달리 문화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적어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문화한마당 행사에 참석해서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 가수도 직접 보고 신나게 노래와 춤을 추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나 유익했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행사를 마련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강병은 관장은 “ 이번 장애인 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고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장애인 문화한마당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