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스치는 1박에서 머무는 3박으로 ‘관광 대전환’ 추진
여수 전역을 6대 권역별 공간 브랜딩으로 융복합 관광벨트 구축
2030년까지 전역을 '휴양·체험·문화' 거점화… 통합 관광품질관리로 관광 품격 완성
2030년까지 전역을 '휴양·체험·문화' 거점화… 통합 관광품질관리로 관광 품격 완성
임윤진 기자입력 : 2026. 09. 29(화) 14:19

여수시, 스치는 1박에서 머무는 3박으로 ‘관광 대전환’ 추진▲ 선소대교 야경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한창인 '밤바다'와 '낭만'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시가 민선 9기를 맞아 관광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그동안 원도심권에 집중됐던 동선과 단기 관람(1박) 위주의 한계를 넘어, 여수 전역을 아우르는 공간 브랜딩을 통해 '체험·목적형 3박 이상 체류'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여수 전역을 6개의 특화 권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융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6개 특화 권역은 엑스포, 이순신광장, 웅천-소호, 국동항, 화양-일레븐브릿지, 돌산권 등으로, 오는 2030년까지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거점화와 빛섬 파크 조성사업, 여수로 섬-잇(sum-it) 트레일 등 관련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여수 전역을 무대로… ‘6대 권역별 맞춤형 관광벨트’ 완성
엑스포권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크루즈와 MICE 산업이 결합된 글로벌 관광특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MICE 산업도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비즈니스 관광 도시로서의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향후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와 2만 석 규모의 복합 돔구장 등이 들어서면 세계인이 찾는 MICE 메카가 될 전망이다.
이순신광장권은 ‘이순신의 도시 여수’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내세운 역사·문화 관광의 1번지로 도약한다. 전라좌수영 동헌 및 석보 복원 사업과 진남관 미디어아트, 선소테마영상관 상설 전시 등 굵직한 역사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여기에 진남관에서 고소대, 천사벽화마을로 이어지는 '이순신 로드'와 여수 10미(味) 등 남도 미식을 결합해 걷고 맛보고 체험하는 체류형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난다.
웅천~소호권은 일상 속에서 예술의 향기를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꾸며진다. 기존의 훌륭한 인프라인 예울마루와 선소테마정원을 친수공원과 장도, 소호대교까지 연결하는 ‘예술의 바다 이음길’로 새롭게 탄생한다. 특히 소호동동다리 앞 해상에서는 여수의 비전을 담은 1,000대 규모의 스토리텔링 드론라이트쇼가 상설 운영된다.
전통 항구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국동항권은 항구와 해양 경관을 활용한 '감성포트'로 탈바꿈한다. 낡은 국동 수협 냉동공장 외벽이 화려한 빛의 예술을 뽐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로 변모하고, 당머리 조개해변과 남산을 잇는 야간 테마 경관이 조성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과 감성의 중심지로 변모한다.
화양~일레븐브릿지권은 도심을 벗어난 외곽 지역은 휴식과 치유의 거점으로 특화된다. 천혜의 섬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웰니스 테마로 꾸며지며, 고품격 뷰티·스파 거점이 조성돼 진정한 휴양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돌산권은 오션뷰 대형 카페와 예술랜드, 짚라인 등 기존의 이색 체험 인프라에 빛섬 파크 등 거점 사업이 더해져 가장 역동적인 휴양·체험 관광 중심지로 완성된다.
■ 여수관광의 양적 팽창과 질적 혁신,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여수시는 역사·문화·체육 분야를 융합한 3박 체류 목적형 관광 모델도 전면 도입한다. 특히 장기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과 섬 지형 등 여수만의 특화된 환경을 적극 활용한다. 트레일런과 요트, 피싱 등 지역 특화형 레저·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규모 전지훈련을 비롯한 각종 체육 행사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8년부터 3박 이상 장기 체류 유도를 위한 패키지 및 맞춤형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2030년 이후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전략적 타깃 홍보 마케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재 평균 1.8일인 관광객 체류 일수를 3.2일로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인프라의 외형적 확장 못지않게 관광 생태계의 내실을 다지는 질적 혁신도 강력 추진한다. 우선,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 여수 관광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민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실시간 관광지 통합 품질관리 체계(Y-TQMS)’를 전격 도입한다.
또한, 주요 관광시설물에 고유 ID를 부여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시 통합 관광 앱인 ‘여수엔’을 고도화해 실시간 민원 접수 및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명 건축가 및 예술가 등과 협업하는 ‘랜드마크형 복합 관광편의시설(Art-Rest)’ 조성 사업을 추진, 노후화된 공공편의시설 정비에 여수형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다. 화장실이나 휴게 공간 등 공공시설도 쉼터와 갤러리 등 고품격 감성적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명소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데이터와 트렌드 중심의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관광 행정을 이끌 수 있도록 미래 관광 전담 기구 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관광 관련 민간 업체와의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여수시 문화재단 내 ‘관광본부(국)’ 신설 또는 신규 ‘관광재단’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여수가 지닌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인프라를 하나로 엮어, 방문객이 하루 더 머물며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1등 해양관광도시로 확실히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의 ‘양과 질’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선언한 민선 9기 여수시, 새로운 도약을 향한 그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원도심권에 집중됐던 동선과 단기 관람(1박) 위주의 한계를 넘어, 여수 전역을 아우르는 공간 브랜딩을 통해 '체험·목적형 3박 이상 체류'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여수 전역을 6개의 특화 권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융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6개 특화 권역은 엑스포, 이순신광장, 웅천-소호, 국동항, 화양-일레븐브릿지, 돌산권 등으로, 오는 2030년까지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거점화와 빛섬 파크 조성사업, 여수로 섬-잇(sum-it) 트레일 등 관련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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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스치는 1박에서 머무는 3박으로 ‘관광 대전환’ 추진▲ 진남관 미디어아트 |
특히,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MICE 산업도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비즈니스 관광 도시로서의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향후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와 2만 석 규모의 복합 돔구장 등이 들어서면 세계인이 찾는 MICE 메카가 될 전망이다.
이순신광장권은 ‘이순신의 도시 여수’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내세운 역사·문화 관광의 1번지로 도약한다. 전라좌수영 동헌 및 석보 복원 사업과 진남관 미디어아트, 선소테마영상관 상설 전시 등 굵직한 역사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여기에 진남관에서 고소대, 천사벽화마을로 이어지는 '이순신 로드'와 여수 10미(味) 등 남도 미식을 결합해 걷고 맛보고 체험하는 체류형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난다.
웅천~소호권은 일상 속에서 예술의 향기를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꾸며진다. 기존의 훌륭한 인프라인 예울마루와 선소테마정원을 친수공원과 장도, 소호대교까지 연결하는 ‘예술의 바다 이음길’로 새롭게 탄생한다. 특히 소호동동다리 앞 해상에서는 여수의 비전을 담은 1,000대 규모의 스토리텔링 드론라이트쇼가 상설 운영된다.
전통 항구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국동항권은 항구와 해양 경관을 활용한 '감성포트'로 탈바꿈한다. 낡은 국동 수협 냉동공장 외벽이 화려한 빛의 예술을 뽐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로 변모하고, 당머리 조개해변과 남산을 잇는 야간 테마 경관이 조성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과 감성의 중심지로 변모한다.
화양~일레븐브릿지권은 도심을 벗어난 외곽 지역은 휴식과 치유의 거점으로 특화된다. 천혜의 섬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웰니스 테마로 꾸며지며, 고품격 뷰티·스파 거점이 조성돼 진정한 휴양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돌산권은 오션뷰 대형 카페와 예술랜드, 짚라인 등 기존의 이색 체험 인프라에 빛섬 파크 등 거점 사업이 더해져 가장 역동적인 휴양·체험 관광 중심지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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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스치는 1박에서 머무는 3박으로 ‘관광 대전환’ 추진▲ 예술랜드 대관람차 전경 |
특히, 오는 2028년부터 3박 이상 장기 체류 유도를 위한 패키지 및 맞춤형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2030년 이후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전략적 타깃 홍보 마케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재 평균 1.8일인 관광객 체류 일수를 3.2일로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인프라의 외형적 확장 못지않게 관광 생태계의 내실을 다지는 질적 혁신도 강력 추진한다. 우선,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 여수 관광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민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실시간 관광지 통합 품질관리 체계(Y-TQMS)’를 전격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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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스치는 1박에서 머무는 3박으로 ‘관광 대전환’ 추진▲ 웅천 장도 다리 |
이와 함께, 유명 건축가 및 예술가 등과 협업하는 ‘랜드마크형 복합 관광편의시설(Art-Rest)’ 조성 사업을 추진, 노후화된 공공편의시설 정비에 여수형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다. 화장실이나 휴게 공간 등 공공시설도 쉼터와 갤러리 등 고품격 감성적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명소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데이터와 트렌드 중심의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관광 행정을 이끌 수 있도록 미래 관광 전담 기구 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관광 관련 민간 업체와의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여수시 문화재단 내 ‘관광본부(국)’ 신설 또는 신규 ‘관광재단’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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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스치는 1박에서 머무는 3박으로 ‘관광 대전환’ 추진▲ 2026 여자만 갯벌 사진 |
관광의 ‘양과 질’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선언한 민선 9기 여수시, 새로운 도약을 향한 그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