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0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장다리물떼새’ 선정
임윤진 기자입력 : 2026. 10. 01(목) 09:48
가가
고창군, 10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장다리물떼새’ 선정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고창군이 10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장다리물떼새(Himantopus himantopus)를 선정하고,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장다리물떼새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봄과 가을철 이동 시기에 관찰되는 나그네새다. 다른 도요물떼새에 비해 유난히 길고 붉은 다리가 특징이며, 가느다란 몸과 긴 다리로 얕은 물가를 걸으며 먹이를 찾는다. 주로 갯벌과 습지 등에서 관찰되며, 드물게 논이나 얕은 습지에서 번식하기도 한다.

장다리물떼새는 일반적으로 단독 또는 소규모 무리로 생활하지만, 고창갯벌에서는 2024년 이례적으로 60여 마리가 한꺼번에 관찰된 기록이 있다. 이러한 관찰 사례를 바탕으로 장다리물떼새는 2025년 개최된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BBR)’의 상징새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길고 붉은 다리가 돋보이는 장다리물떼새는 가을철 고창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철새로,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비교적 쉽게 알아볼 수 있다”며 “가을철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는 고창갯벌을 방문해 장다리물떼새를 비롯한 여러 조류를 관찰하고,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생태적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더보기

인기뉴스

주간 핫뉴스

기사 목록

호남도민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