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해외 마케팅 통해 글로벌네트워크 확장 및 도내기업 알리는 성과 얻어
베트남 나트랑 도심 ‘전북홍보관’ 설립 협의, 내년 운영 추진
홍콩서 도내 관광기업 7개사 팝업 운영, 현지 판로 개척 위한 업무협약 2건 체결
임윤진 기자입력 : 2026. 10. 01(목) 15:31
가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해외 마케팅 통해 글로벌네트워크 확장 및 도내기업 알리는 성과 얻어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베트남 나트랑과 홍콩에서 해외 마케팅을 펼쳐 전북 관광의 현지 홍보 거점 조성과 도내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베트남 나트랑 도심에 ‘전북홍보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현지 기관과 협의하고, 홍콩에서는 도내 관광기업 7개사가 참여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현지 유통사와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마카오지회 등과 업무협약 2건을 체결해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베트남 나트랑 도심에 ‘전북홍보관’ 설립 협의 재단은 개교 20주년을 맞은 베트남 나트랑관광대학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나트랑 도심에 ‘전북홍보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관광콘텐츠학회(회장 류인평 전주대학교 관광학과 교수)와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함께해 전북 관광 홍보와 기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보관은 현지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재단이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후속 협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홍보관이 문을 열면 나트랑을 찾는 한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의 관광객에게 전북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알리는 현지 홍보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를 익힌 현지 관광 전문가들과 협력해 관광객의 관심과 특성에 맞춘 홍보와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는 전주대학교와 관광콘텐츠학회, 나트랑관광대학이 10여 년간 학술세미나와 팸투어, 축제 초청 등을 통해 이어온 교류에 재단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이뤄졌다.

이들 기관의 교류는 나트랑 방문단의 전북 방문으로도 이어진다. 나트랑 방문단 30여 명은 오는 10월 중순 순창장류축제 기간에 맞춰 전북을 찾아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살펴볼 예정이다.

최영규 사무처장은 “이번 성과는 전주대학교가 맺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여러 기관이 꾸준히 상호 방문과 협력을 이어온 결과다.”며, “내년 전북홍보관이 문을 열면 현지 관광 전문가들과 함께 나트랑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북 관광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홍콩서 도내 관광기업 7개사 팝업스토어 운영 재단은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홍콩 센트럴마켓 2층에서 열린 ‘2026 Mid-Autumn K-Festival Week’에 참가해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팝업스토어 ‘전북비빔상점’을 운영했다.

행사는 홍콩한인상공회와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콩지사, 홍콩 센트럴마켓이 공동 주관했으며, 전북의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에는 도내 관광기업 7개사가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지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의 반응을 살폈다.

참여 기업과 주요 제품은 ▲ 더씽킹의 곤룡포 텀블러, ▲ 자유양조의 생막걸리, ▲ 농업회사법인 웰앤뷰 주식회사의 막걸리 키트, ▲ 천년식향의 캔 소스, ▲ 주식회사 아트뮤의 한옥마을 모티브 호랑이 키링, ▲ 써니사이드업의 반려동물 용품, ▲ 크로스허브의 K-pop 앱이다.

현장에서는 참여 기업과 현지 유통사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소비자의 선호와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유통 관계자들과 제품의 해외 진출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제품 홍보와 시장조사를 넘어 도내 관광기업의 중화권 진출과 현지 유통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먼저 홍콩 현지 유통사인 ‘스타일리시 블라썸’, 팝업 참여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웰앤뷰 주식회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웰앤뷰 제품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설립된 ‘스타일리시 블라썸’은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현지 유통사다. 현재 2025년 전북 관광굿즈 공모 선정기업인 써니사이드업의 중국과 홍콩, 마카오 지역 독점 유통권을 확보해 현지 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재단은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마카오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관광기업이 홍콩을 거점으로 중화권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협력할 수 있는 현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한 관광기업 관계자는 “홍콩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유통 관계자들과 상담하면서 중화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며, “이번에 구축한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수출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최영규 사무처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관광기업의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새롭게 구축한 현지 유통사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063-230-4213)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더보기

인기뉴스

주간 핫뉴스

기사 목록

호남도민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