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026년 하반기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관리자·업무 담당자 연수 운영
학생의 작은 위기 신호, 학교가 먼저 알아챈다
임윤진 기자입력 : 2026. 09. 29(화)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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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관리자·업무 담당 교사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관리자·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학교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나리 전문의와 서귀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손긍정 전문의가 학교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 신호 발견부터 초기 대응, 보호자와의 소통, 전문기관 연계 등 학교가 단계별로 취해야 할 대응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는 학교급별 학생의 발달 특성과 위기 양상을 고려해 초등학교와 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나눠 운영하며, ▲초등학생의 정신건강 위기 신호와 자해·자살 행동의 이해 및 개입 ▲말하지 않는 위기, 어떻게 알아차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학교급별 맞춤형 내용을 다룬다.

참석자들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위기 신호를 어떻게 파악하고, 학교 안팎의 지원 체계와 어떻게 연계할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세심하게 포착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교육과 연수를 통해 학교가 위기 학생들을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게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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