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14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사업비 75억 원 투입 고사목 5만 그루 제거·예방나무주사 500ha 실시
임윤진 기자입력 : 2026. 10. 06(화) 12:18
가가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시는 건강한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2027년 5월까지 제14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7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고사목 5만 그루 제거, 예방나무주사 500ha가 포함된다. 이 가운데 국비 40억 원은 산림청 재해대책비로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우선 7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전 지역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전수조사와 설계 용역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는 피해가 많은 구좌읍과 조천읍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사목 8천여 그루를 우선 제거한다.

이어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구좌읍과 한림읍 일원에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2월부터 5월까지 제주시 전 지역 고사목 제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방제 대상지의 고사목과 벌채산물 누락을 최소화하고 방제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방제산물은 관련 기준에 따라 처리하고, 사업장 안전관리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단순한 제거 작업을 넘어 지역별 산림 여건과 피해 특성을 반영한 정밀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예찰부터 방제, 현장관리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추진해 제주의 산림 생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더보기

인기뉴스

주간 핫뉴스

기사 목록

호남도민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