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각장애인 정보접근권 보장 위한 생활정보 수어영상 제작
수어영상으로 시정소식·생활정보 수어영상 연간 60편 제작 추진·10월 현재 43편 제작 완료
시정 주요 현안부터 생활정보까지 수어로 전달, 누리집·유튜브 게시와 문자 안내로 정보 접근성 강화
임윤진 기자입력 : 2026. 10. 22(목)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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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각장애인 정보접근권 보장 위한 생활정보 수어영상 제작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주시가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고, 장벽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정 주요 소식과 각종 생활정보를 수어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정 소식 수어영상 40편과 생활정보 수어영상 20편 등 총 60편을 제작·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정소식 28편과 생활정보 15편 등 총 43편을 제작했으며, 연말까지 남은 영상을 제작해 연간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주 1회 제작되는 시정소식 수어영상에는 전주시의 주요 행사와 시정 동향, 사회복지 관련 소식, 재난·안전 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수어와 함께 자막, 사진 자료 등을 활용해 청각장애인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격주로 제작되는 생활정보 수어영상은 건강, 문화·예술, 경제, 환경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수어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제작된 시정소식 수어영상과 생활정보 수어영상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유튜브에 게시돼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청각장애인에 대해서는 영상 주소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은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수어영상은 청각장애인이 시정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소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정보격차를 줄이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시정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수어통역 전담 공무원을 채용한 이후 시 주관 행사와 기자회견, 전주시의회 회의 등에서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시정소식과 생활정보 수어영상을 제작하는 등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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