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대륜동 만들기
서귀포시 대륜동 안전협의체 회장 강원영
호남도민신문입력 : 2026. 10. 03(토)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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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륜동 안전협의체 회장 강원영
[호남도민신문] 최근 제주를 뒤덮은 기록적인 무더위를 겪으면서, 방송에서만 접하던 ‘기후 위기’가 이제는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현실로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대륜동 안전협의체 구성원이 된 계기로 안전, 안심 마을 만들기 캠페인의 방향성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

안전한 마을은 거창한 시설이나 구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민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험 요소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먼저 생활 속 안전 인프라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잘 정비된 가로등과 방범용 CCTV,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은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와 각종 생활안전사고를 줄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재난을 미리 대비하는 안전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재난이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평소 위험 요소를 찾아 제거하고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행정기관과 민간단체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정기적인 예찰과 교육·훈련을 실시한다면 위기 상황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 캠페인’의 핵심은 주민의 참여다. 행정기관이나 특정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마을 곳곳의 위험을 모두 살피는 데 한계가 있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동네의 안전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대륜동 안전협의체는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주민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살피고 생활 속 위험 요소를 발굴하며, 필요한 개선사항은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 또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찰과 교육·훈련에도 힘을 모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만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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