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RIC센터,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다국어 직무·안전교육 교재 개발 보급
전남 뿌리기업 수요조사 토대로 한국어·베트남어, 한국어·영어 교재 제작…현장 자체교육 활용
네팔어·태국어·우즈베키스탄어 등 추가 개발 추진
임윤진 기자입력 : 2026. 10. 06(화)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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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RIC센터,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다국어 직무·안전교육 교재 개발 보급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차세대 전략산업용 희유자원 실용화(RIC)센터는 전남광주특별시,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전남 뿌리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역량과 산업안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용 다국어 직무·안전교육 교재」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국립순천대가 전남지역 뿌리기업 1,265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 수요와 국적(언어), 근로자 수 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개발했다. 우선 외국인 근로자 비중과 현장 수요 등을 고려해 베트남어와 영어 교재를 제작했다.

교재는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필수 용어를 비롯해 기초 안전수칙과 안전사고 예방, 용해 및 소성가공 기술 등 외국인 근로자에게 필요한 직무·안전교육 내용을 담았다. 교육 현장에서 한국인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각각 ‘한국어+베트남어’, ‘한국어+영어’ 병기 방식으로 제작했다.

현재 지역 뿌리기업들은 교재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체 직무·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매주 1회 30분 이상 정기교육에 활용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현장 적응과 직무·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동근 RIC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과 현장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국어 교재가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와 기업의 원활한 직무·안전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네팔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으로 교재를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현장 적응과 전남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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