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웰니스 가을 숲 힐링’ 개최
숲에서 걷고, 머물고, 사유하고 … 자연 속에서 만나는 쉼과 치유
임윤진 기자입력 : 2026. 10. 20(화)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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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웰니스 가을 숲 힐링’ 개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30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서귀포치유의숲과 사려니숲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웰니스 가을 숲 힐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 숲의 자연환경과 산림치유, 인문학, 음악을 결합해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와 달리기, 숲속 하룻밤, 인문학 강연, 환경보전 체험, 숲속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숲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서귀포시, ‘웰니스 가을 숲 힐링’ 개최
10월 30일(금)에는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 ‘런 트립’이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서귀포치유의숲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걷고 달리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청년 대상 ‘숲속 하룻밤–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가 운영된다. 청년 20명이 숲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연속에서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귀포시, ‘웰니스 가을 숲 힐링’ 개최
단순히 숲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숲에 머물며 쉼과 치유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숲 힐링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신청은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10월 31일(토) 오후에는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숲무대에서 ‘숲속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오후 1시 30분에는 정희덕 작가가 ‘자연이 정답, 면역은 보험입니다’를, 오후 3시 30분에는 서안나 시인이 ‘숲과 나무가 나에게 건네는 질문’을 주제로 강연하며, 자연과 건강한 삶, 자기 돌봄의 의미를 나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가을 숲 웰니스 여행’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무장애나눔숲을 걸으며 숲의 향기와 소리를 느끼고, 낙엽과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한 만다라 만들기를 통해 오감을 깨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10월 20일부터 온라인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귀포시, ‘웰니스 가을 숲 힐링’ 개최
숲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포레스트 코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익종 작가와 함께 숲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의 의미를 살펴보고, 숲에서 발견한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와 전시를 진행한다. 10세 이상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 1만 원은 도서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신청은 10월 15일부터 마감 시까지 QR코드로 할 수 있다.

11월 1일(일)에는 사려니숲 열린무대에서 ‘숲속 힐링 음악회’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11시에는 피아니스트 우상임·우지숙의 연주가 펼쳐지며, 오후 2시에는 가람과 뫼 윤영로와 전 해바라기의 신명기가 출연해 친숙한 노래로 가을 숲을 음악의 여운으로 채운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과 신청 방법은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 및 QR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탁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행사가 가을 숲에서 일상의 쉼표를 찍고 몸과 마음을 돌보며 새로운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숲이 단순한 휴양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산림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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