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1인당 연 33kg 처리에만 연 383억원 kg당 처리비 지역마다 학교마다 천차만별
2022~2025학년도 음식물쓰레기 78만 5,743톤·처리비 1,532억 4천만원… 학생 1인당 연평균 33kg
1인당 연평균 처리비 세종 8,228원 vs 제주 220원, 지역별 최대 37배… 학교별로는 9만 4,286원부터 4원까지
한병도 의원, “발생량·비용 집계기준 통일하고, 학교 규모·여건 고려한 처리방식 마련해야”
1인당 연평균 처리비 세종 8,228원 vs 제주 220원, 지역별 최대 37배… 학교별로는 9만 4,286원부터 4원까지
한병도 의원, “발생량·비용 집계기준 통일하고, 학교 규모·여건 고려한 처리방식 마련해야”
임윤진 기자입력 : 2026. 10. 14(수) 21:40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 국회 교육위원회)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국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최근 4년간 약 79만톤, 처리비만 약 1,532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를 통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전수분석한 결과, 2022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4년간 전국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발생·처리량은 78만 5,743톤, 처리비용은 1,532억 4,306만원이었다.
매년 20만톤 안팎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383억원이 들어간 셈이다. 급식인원 1인당으로 환산하면 매년 약 33kg에 6,346원의 처리비를 쓴다.
4년간 처리비용을 급식인원으로 나눈 학생 1인당 연평균 처리비는 세종이 8,228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7,790원 △대전 7,489원 △서울 7,411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제주는 220원으로, 지역에 따라 최대 3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단위로 내려가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2025학년도 학생 1인당 처리비가 가장 높은 학교는 경북의 한 초등학교로 9만 4,286원이었고, 경남의 초등학교 8만 8,462원, 강원의 초등학교 5만 1,000원, 충남의 초등학교 4만 6,780원, 전북의 초등학교 4만 111원이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 가장 비싼 학교끼리 비교해도 경북 9만 4,286원과 대전 1만 5,618원으로 6배 차이다.
격차의 표면적 이유는 학교마다 용역업체와 개별 계약을 맺고, 음식물 감량기 사용 여부와 처리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교육청이 제출한 감량기 보유 현황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음식물 감량기를 보유한 학교는 902개교, 1,114대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전남 199교, 제주 172교, 경북 160교가 많고, 세종은 한 곳도 없으며 대전 3교, 강원 5교, 충북 7교에 그친다.
한병도 의원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해마다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발생량과 비용을 같은 기준으로 파악해 감량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집계 기준과 누락 자료를 정비하고, 학교 규모와 처리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 처리단가와 처리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마다 제각각인 처리비용을 합리화하기 위해 표준단가를 마련해 공표하고, 학교가 계약 시 이를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를 통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전수분석한 결과, 2022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4년간 전국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발생·처리량은 78만 5,743톤, 처리비용은 1,532억 4,306만원이었다.
매년 20만톤 안팎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383억원이 들어간 셈이다. 급식인원 1인당으로 환산하면 매년 약 33kg에 6,346원의 처리비를 쓴다.
4년간 처리비용을 급식인원으로 나눈 학생 1인당 연평균 처리비는 세종이 8,228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7,790원 △대전 7,489원 △서울 7,411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제주는 220원으로, 지역에 따라 최대 3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단위로 내려가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2025학년도 학생 1인당 처리비가 가장 높은 학교는 경북의 한 초등학교로 9만 4,286원이었고, 경남의 초등학교 8만 8,462원, 강원의 초등학교 5만 1,000원, 충남의 초등학교 4만 6,780원, 전북의 초등학교 4만 111원이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 가장 비싼 학교끼리 비교해도 경북 9만 4,286원과 대전 1만 5,618원으로 6배 차이다.
격차의 표면적 이유는 학교마다 용역업체와 개별 계약을 맺고, 음식물 감량기 사용 여부와 처리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교육청이 제출한 감량기 보유 현황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음식물 감량기를 보유한 학교는 902개교, 1,114대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전남 199교, 제주 172교, 경북 160교가 많고, 세종은 한 곳도 없으며 대전 3교, 강원 5교, 충북 7교에 그친다.
한병도 의원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해마다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발생량과 비용을 같은 기준으로 파악해 감량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집계 기준과 누락 자료를 정비하고, 학교 규모와 처리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 처리단가와 처리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마다 제각각인 처리비용을 합리화하기 위해 표준단가를 마련해 공표하고, 학교가 계약 시 이를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